‘스프링어웨이크닝’의 연출을 맡은 대진대학교 박선애는 “이 작품을 통해서 각자의 아픔을 빗대보는 시간도 있었을 테고 그로 인해서 성장하는 시간도 있었을 겁니다”라며 “우리 모든 배우분들과 스태프 분들이 모든 순 후회 없이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이런 결과를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우수상은 동서울대학교 ‘스펠링비’, 장려상은 단국대학교 ‘종의 기원’, 예원예술대학교 ‘형제는 용감했다’가 수상했다.
남자 최우수 연기상은 대진대학교 임솔균이, 여자 최우수 연기상은 한세대학교 성수현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외에도 심사위원상 연기부문엔 예원예술대학교 김민지, 단국대학교 장성훈, 동서울대학교 김단아, 동서울대학교 앙상블팀이 상을 받았고, 스태프 부문 조명 부문엔 한세대학교 박영준, 연출 부문엔 대진대학교 박선애가 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MC 이대현의 진행으로 배우 이건명과 가수 김현수가 뮤지컬 넘버 ‘지금 이 순간’, ‘목숨인가 사랑인가’ 등을 부르며 대학생들의 꿈을 응원했다.
한편, ‘2024 경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은 경기문화재단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사업으로, 경기도 소재 공연예술 관련 전공 대학생 및 청년, 예비예술인에게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도형 청년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획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11월 도내 11개 대학에서 13개 팀, 총 400여 명의 대학생들이 예선에 참여했고, 예선 결과 동서울대학교, 예원예술대학교, 단국대학교, 대진대학교, 한세대학교 총 5개 대학(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대상인 한세대학교는 경기도지사상과 상금 천 만 원을 받았다.
출처 : 경기신문(https://www.kgnews.co.kr/news/article.html?no=827365)
기자 : 고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