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세대학교(백인자 총장)는 대학혁신지원사업단 주관으로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루나미엘레에서 ‘2025학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백인자 총장을 비롯한 대학 본부 관계자, 교직원, 학생 대표 등이 참석한 ‘2025학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공유회’는 ‘대학의 변화와 도전’을 주제로 열렸다.
백 총장은 “예기치 못한 변화 속에서도 한세대학교는 또 한 걸음을 힘있게 내딛을 수 있었다”며 “한 해를 돌아보며 우리 대학의 가장 큰 힘은 결국 사람이라는 사실을 더욱 분명히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힘이 되는 사람이란 값진 섬김을 기꺼이 선택한 여러분이며, 이 자리에 모인 한 분 한 분이 한세대학교의 가장 위대한 힘”이라고 밝혔다.
한세대학교의 진정한 성장은 사람의 성숙에서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백 총장은 “오늘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공유회’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우리가 무엇을 이루었는가보다,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함께 걸어왔는지를 돌아볼 수 있기 때문”이라며 “한세대학교는 하나님께서 이 땅에 세우신 살아 있는 교육 공동체로 우리가 바라보는 방향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람으로 세우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길은 결코 쉽지 않지만, 여러분이 함께하기에 계속 걸어갈 용기를 얻는다”며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이 있기에 2026년을 더욱 담대하게 기대할 수 있고, 하나님께서도 여러분의 헌신을 반드시 기억하실 줄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성과공유회’에서는 인천대 서정현 교수의 ‘대학혁신과 성과관리’를 시작으로 임은영 교무처장의 ‘에듀테크 기반 교육 환경 개선 방안’, 이용진 교육혁신원장의 ‘교과·비교과 교육과정 인증제 활성화를 통한 학생 성공 지원’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송인화 미래창의교육원장의 ‘기초학문 기반 교양교육 강화와 밀착형 전공자율선택 종합지원체계 구축’, 최광현 상담센터장의 ‘대학혁신 비교과 진로 프로그램 성과 공유’, 장남경 취·창업지원단장의 ‘창업경진대회 성과와 대학 창업 생태계 조성 전략’ 등 특강이 진행됐다.
설립 72주년을 맞은 한세대학교는 2024년 백인자 총장 취임 이후 ‘비상하라! 더 높은 곳을 향하여!(Soar High! Reach Higher!)’를 비전으로 삼고 중장기 발전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학교는 교육 혁신을 통한 미래 인재 양성(S), 학생 지원 혁신을 통한 학생 성공 실현(O), 행·재정 혁신을 통한 대학 경영 고도화(A), 지·산·학 글로벌 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제고(R) 등 SOAR 전략을 중심으로 창의성(C), 나눔과 배려(H), 비판적 사고(A), 소통(M), 문제 해결(P) 역량을 고루 갖춘 글로벌 CHAMP형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25년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창의·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한 REACH 교육혁신 모델 구현’을 목표로 전공과 진로 탐색 지원 강화를 포함한 18대 혁신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사 유연성 기반 전공 선택 지원 체계 혁신(R), 다중 협업 기반 학생 성공 지원 체계 혁신(E), 융합적 능동학습 기반 교육 혁신(A), 기초학문 기반 교양교육 혁신(C), 통합적 수월성 기반 성과관리 체계 혁신(H) 등 ‘REACH’ 혁신 전략을 중심으로, 전공·진로 탐색 지원 강화를 포함한 18대 혁신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백 총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그동안 추진해 온 교육·학생 지원·행정 전반의 변화와 성과를 구성원들과 공유하고 미래 고등교육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SOAR 비전과 REACH 교육혁신 전략을 바탕으로 학생 성공을 중심에 둔 교육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