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드뉴스=경기 유수종 기자] 배우 홍륜희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골드랜드’에 출연한다.
에이전트인 아이알엔터테인먼트는 오랜 시간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해온 홍륜희가 이번 작품을 통해 드라마 장르에 첫 도전한다고 6일 밝혔다.
‘골드랜드’는 밀수 조직의 1500억 원대 금괴를 손에 넣은 희주(박보영)가 탐욕과 배신이 얽힌 상황 속에서 금괴를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생존 스릴러다. 금괴를 둘러싼 추적과 인물 간 갈등이 정산을 배경으로 전개된다.
홍륜희는 극 중 정산 시내 다방을 운영하는 마담 ‘미자’ 역을 맡았다. 희주가 이모라고 부르는 인물로, 사건 주변에서 인물들의 관계와 정산 특유의 분위기를 형성하는 역할이다. 화려한 움직임보다는 생활감과 현실적인 정서를 통해 극의 밀도를 더하는 캐릭터다.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해온 홍륜희가 드라마 장르에서 어떤 분위기를 보여줄지도 관심을 끈다. 공연계에서는 섬세한 감정선과 안정적인 연기 호흡을 강점으로 평가받아왔다.
배우 홍륜희는 2003년 뮤지컬 ‘나무를 심은 사람’으로 데뷔한 이후 꾸준히 무대 활동을 이어왔다. 이화여자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했으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공연영상학부 석사 과정을 거쳤다. 이후 한세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 페다고지학과 과정도 이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미드나잇: 액터뮤지션’, ‘몽유도원’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조로: 액터뮤지션’, ‘그레이트 코멧’, ‘리진’ 등 다양한 작품에서도 개성 있는 캐릭터를 소화하며 무대 경험을 쌓아왔다.
에이전트 아이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홍륜희 배우가 오랜 시간 무대에서 쌓아온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골드랜드’에서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배우가 다양한 작품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홍륜희는 “정말 오랜 시간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을 만나왔는데, 저의 첫 드라마인 골드랜드를 통해 시청자분들을 만나게 돼 설레고 감사하다”며 “미자와 홍륜희, 저희 골드랜드 모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골드랜드’는 홍륜희가 뮤지컬 무대에서 쌓아온 연기 폭을 드라마로 넓히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미자’ 역의 홍륜희가 작품 안에서 어떤 존재감을 남길지 관심이 이어진다.
한편 ‘골드랜드’는 박보영을 비롯한 출연진 라인업으로 공개 전부터 주목받고 있다.